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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이해찬 치켜세워 “국정 토대 굳힌 대과 이뤄”
동아닷컴
업데이트
2020-08-30 10:25
2020년 8월 30일 10시 25분
입력
2020-08-30 10:21
2020년 8월 30일 10시 21분
조혜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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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법무부 장관·이해찬 대표. 출처= 뉴시스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임기를 마치고 떠나는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당대표를 향해 “총선 승리와 임기 중반의 국정 토대를 굳혀 놓는 대과를 이룩했다”며 치켜세웠다.
추 장관은 지난 29일 민주당 전당대회에 앞서 페이스북에 “2년 전, 저는 당대표 2년 임기를 마쳤고 이해찬 의원님이 당대표로 선출됐다”면서 “정권 교체와 두 번의 전국 선거 승리를 이끌고 박수받으며 떠나는 첫번째 당대표가 됐다. 내겐 너무나 큰 영광이었다”고 전했다.
이해찬 대표가 이날 2년 임기를 마친 것과 관련해 본인이 그에 앞서 민주당 역사상 처음으로 2년 임기를 마친 당대표였다는 점을 언급한 것이다.
이어 “이제 두 번째로 이해찬 대표님이 안정적으로 당을 이끌어 총선승리와 임기 중반의 국정 토대를 굳혀놓는 대과를 이룩했다”고 치켜세웠다.
그러면서 “위기일 때 더 시끄럽고 분열했던 당이 이제는 위기일수록 차분하게 뭉치고 단결하는 풍토가 뿌리내렸다”면서 “비록 코로나 사태로 당원집회를 열어 보내드리지 못하는 게 아쉽지만 모든 당원동지가 소리없는 박수를 쳐드리고 있을 것이다”고 했다.
이해찬 대표는 이날 2년 임기를 마치고 32년 정치인생을 마무리했다. 민주당은 같은 날 오후 열린 민주당 전국대의원대회에서 이낙연 후보가 신임 당 대표로 선출됐다고 밝혔다.
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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