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2호선 서울대입구역 역장 등 2명 확진…역무실 폐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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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년 8월 21일 12시 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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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시스
사진=뉴시스
서울 지하철 2호선 서울대입구역의 역장 1명과 청소 노동자 1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두 사람은 모두 서울에 거주하지 않는 것으로 확인됐다.

21일 서울교통공사는 전날 밤 보건소로부터 이들의 검사 결과를 통보받고 곧바로 서울대입구역 역사 전체를 방역 소독한 뒤 역무실과 청소 노동자 휴게실 등을 폐쇄했다.

확진된 두 직원과 함께 근무한 서울대입구역 직원과 사회복무요원 등 23명은 코로나19 검사 대상자로 분류됐다. 현재 자가 격리 중이다.

서울교통공사 측은 “확진자 발생 소식을 통보받은 즉시 방역을 완료해 역사 운영에는 차질이 없다”면서 “업무 공백을 막기 위해 인근 역사에서 대체 인력을 투입했다”고 전했다.

장연제 동아닷컴 기자 jej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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