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사 “언택트 소비↑…OTT를 잡아라!”

  • 스포츠동아
  • 입력 2020년 4월 7일 05시 45분


서비스 결제 할인부터 경품 추첨도
스트리밍 서비스 특화 카드도 출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인 OTT(Over The Top) 수요가 늘면서 카드사들이 발빠르게 맞춤 서비스를 내놓고 있다.

OTT는 인터넷으로 보는 영화와 드라마 등 각종 미디어 콘텐츠 유료서비스를 말한다. BC카드는 6월 16일까지 OTT 서비스 왓챠플레이에서 프리미엄 이용권 정기결제 수단으로 BC카드를 등록하면 3개월 간 매달 3000원 할인 혜택(사진)을 제공한다. 우리카드는 5월 31일까지 ‘홈 힐링 이벤트’를 통해 OTT 서비스인 넷플릭스, 유튜브 프리미엄, 왓챠플레이, 티빙에서 5000원 이상 이용하면 추첨을 통해 포스빅 미니빔 프로젝터 등을 경품으로 제공한다.

카드사들은 새로 출시하는 카드에도 OTT 관련 혜택을 넣고 있다. 신한카드 딥원스 카드는 넷플릭스, 웨이브, 왓챠플레이, 멜론 등 인터넷 스트리밍 서비스 이용고객에게 건별 최대 6000포인트, 월 최대 3건까지 마이신한포인트를 제공한다. 현대카드 디지털 러버는 넷플릭스, 유튜브 프리미엄, 멜론, 지니 중 1개 이용요금을 최대 1만 원 할인해 준다. 삼성카드 숫자카드 V4는 넷플릭스 5% 청구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정정욱 기자 jja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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