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이상’ 교황 공식 일정 재개…개별 알현 일정 소화

  • 뉴시스
  • 입력 2020년 2월 29일 21시 5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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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체 알현 일정은 연기

건강상의 이유로 이틀동안 공식 일정을 소화하지 않았던 프란치스코 교황이 29일(현지시간) 공식 일정을 재개했다고 교황청이 밝혔다.

이날 교황은 4건의 개별 알현 일정을 소화했으며, 관저인 산타 마르타 영빈관 예배당에서 열린 정례 새벽 미사도 그대로 진행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반면 단체 알현 일정은 연기됐다고 교황청은 전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올해 83세의 고령이다. 교황청은 그가 앓는 질환에 대해 구체적으로 설명하지 않았다.

다만 교황청은 교황의 몸이 약간 불평한 상태라며 그가 산타 마르타에 머물면서 예정된 업무를 소화할 것이라고 전했다.

교황은 27일에도 로마 시내 산조반니 인 라테라노 성당에서 사순절 미사를 집전할 예정이었지만 건강 문제로 미사를 취소하는 등 외부 일정을 소화하지 못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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