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나종덕, 왼손 유구골 골절로 26일 수술…재활에 최소 3개월

  • 뉴스1
  • 입력 2020년 2월 24일 22시 1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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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자이언츠 포수 나종덕. © News1
롯데 자이언츠 포수 나종덕. © News1
최근 부상으로 캠프에서 조기 귀국한 롯데 자이언츠의 포수 나종덕(22)이 결국 수술대에 오른다. 왼 손목 부근 뼈가 부러지면서 재활에 최소 3개월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롯데 관계자는 24일 “나종덕이 이날 정밀 검진 결과 왼 유구골 골절이라는 진단을 받았다”라며 “오는 26일 수술을 한다. 재활에 대략 3개월 정도 시간이 필요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나종덕은 지난 21일 호주 애들레이드 자이언츠와의 평가전에 출전, 8회말 타석에서 스윙 후 왼쪽 팔목에 불편함을 느껴 교체됐다.

현지 병원 진단 결과 왼쪽 팔목 유구골(갈고리뼈)골절이라는 이야기를 들었다.

이후 22일 귀국한 나종덕은 이날 구단 지정병원에서 정밀검진을 받았고, 수술이 필요하다는 결론이 내려졌다.

나종덕은 지난해 1군에서 104경기에 나와 타율 0.124 3홈런 13타점의 성적을 냈다.

롯데는 2020시즌을 앞두고 한화와의 트레이드를 통해 지성준을 데려왔고, 현재 호주 스프링캠프에서 김준태, 정보근이 땀방울을 흘리고 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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