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리아, 업계 최초 식물성 재료 사용한 ‘미라클버거’ 출시

  • 동아경제
  • 입력 2020년 2월 13일 14시 2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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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 없이 고기 맛 구현한 패티 개발
식물성 재료 활용한 소스·빵 활용
출시 기념 34% 할인 이벤트 마련

롯데리아 미라클버거
롯데리아 미라클버거
롯데리아는 13일 국내 프랜차이즈 업계 최초로 식물성 패티와 빵, 소스로 만든 ‘미라클버거’를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갔다.

미라클버거는 고기 없이 고기 맛을 낸다는 콘셉트로 개발됐다. 패티는 콩 단백질과 밀 단백질을 조합해 만들었다. 고기의 식감을 그대로 재현했다는 게 롯데리아 측 설명이다. 소스는 달걀 대신 대두를 사용해 고소한 맛을 살렸고 빵은 우유 성분 대신 식물성 재료로 만들었다고 전했다. 숯불갈비양념 맛과 양파의 풍미가 어우러진 것이 특징이다.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13일부터 3일간 ‘롯데잇츠(LOTTEEATZ)’ 앱을 사용해 미라클버거 세트 쿠폰 구입 시 34% 할인 혜택을 지원한다.

롯데리아 관계자는 “국내 외식업계에 윤리적 소비에 관심을 두는 소비자가 늘어나면서 미래 먹거리로 주목받는 시장 트렌드를 반영했다”며 “환경과 건강을 생각하는 다양한 식물성 대체 햄버거를 즐길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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