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 싶다”…‘날아라 슛돌이’ 손흥윤, 동생 손흥민에 전한 진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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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년 1월 29일 06시 4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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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날아라 슛돌이’ 캡처 © 뉴스1
KBS 2TV ‘날아라 슛돌이’ 캡처 © 뉴스1
세계적인 축구선수 손흥민의 형 손흥윤이 ‘날아라 슛돌이’에 등장했다.

지난 28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날아라 슛돌이-뉴 비기닝’에서는 손흥윤이 이끄는 SON 축구아카데미가 FC슛돌이와 경기를 펼쳤다.

이날 경기 전 캐스터 이병진, 해설위원 박문성은 손흥윤과 짧은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병진은 손흥윤에게 “동생 만난지 얼마나 됐냐”고 물었다. 이에 손흥윤은 까마득한 기억을 더듬으며 “작년 여름에”라고 답해 웃음을 줬다. 박문성은 “저는 일주일 전에 보고 왔다”고 밝혀 웃음을 더했다.

특히 손흥윤은 손흥민에게 영상 편지를 보내 시선을 모았다. 그는 “손흥민 선수에게 영상 편지를 써 달라”는 말을 듣자, 처음에는 “딱히 없습니다”라며 쑥스러워했다.

하지만 이어진 요청에 진심을 전했다. 손흥윤은 “타국에 나가 고생하는 동생이 보고 싶지만 형으로서 많이 표현을 못한다”라더니 “사랑한다, 흥민아”라고 털어놔 훈훈함을 선사했다.
KBS 2TV ‘날아라 슛돌이’ 캡처 © 뉴스1
KBS 2TV ‘날아라 슛돌이’ 캡처 © 뉴스1

한편 또 다른 축구 스타 이강인은 슛돌이들에게 사인볼을 선물했다. 앞서 이강인은 영상 통화로 슛돌이들에게 사인볼을 주겠다고 밝혔었다.

김종국은 연습 중이던 아이들에게 이강인 사인볼을 하나씩 건넸다. 김지원, 이정원, 박서진 등은 “이름 적혀 있어?”, “한번 보자”라며 설렘을 드러냈다. 김지원은 “한번 차볼까?”라며 공을 힘껏 찼다. 이어 “진짜 잘 돼”라면서 사인볼 ‘득템’ 기념으로 바로 연습에 돌입했다.

이를 본 김종국은 깜짝 놀랐다. 그는 “사인볼을 차고 그러면 어떡하냐. 얘들아 이거 소중한 거야”라며 어쩔 줄 몰라했다. 그럼에도 아이들이 사인볼을 뻥뻥 차는 모습이 폭소를 유발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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