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매체, 美제재에도 “태양을 따라 영원히 웃으며 승리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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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년 1월 27일 12시 1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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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은 ‘정면 돌파전’을 선언한 올해 대외 사정이 녹록지 않지만 “영원히 웃으며 승리할 것”이라고 선전했다.

대외선전매체 ‘우리민족끼리’는 27일 “낙관의 웃음으로 만난 시련을 날려보내며 전설같은 기적들을 창조한 조선의 기상은 온 지구를 뒤흔들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매체는 “조선의 웃음, 이를 세계의 많은 사람들이 믿기 어려워했다”면서 “조선의 전진을 가로막는 적대세력들의 전대미문의 제재봉쇄 책동은 남들 같으면 열백 번도 더 지리멸렬 되었을 최악의 도전이었다”고 언급했다.

이어 “아무 때나 웃는 헤픈 웃음, 좋은 날에만 웃는 값눅은 웃음이 아니라 신념의 웃음, 바로 여기에 조선의 힘, 조선의 향기, 조선의 매력이 있다”고 덧붙였다.

매체는 “고난 속에서 누구나 웃을 수 있는 것이 아니다”면서 “자신이 선택한 길이 정의와 진리의 길임을 절대적으로 확신하는 순결의 인간만이, 자신의 승리를 추호도 의심치 않는 무적의 힘을 지닌 최강의 인간만이 그 어떤 난관과 시련 속에서도 호탕한 웃음을 터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 “돌이켜보면 조선혁명의 장구한 노정은 모진 고난을 웃음으로 이겨온 낙관의 길이었고 겹쳐드는 시련을 혁명의 노래로 이겨온 낭만의 길이었다”면서 1990년대 고난의 행군 시절을 떠올리기도 했다.

매체는 “제국주의자들이 이 땅에서 한점의 웃음마저 깡그리 말살하려고 연대를 이어가며 전대미문의 악랄한 고립압살 책동에 매달리고 있지만 오히려 우리 조국에서는 더욱 웃음이 풍만해지고 가는 곳마다에서 낭만의 노랫소리가 더 높이 울리고 있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지난해 당 중앙위원회 제7기 제5차 전원회의에서 “적대 세력들의 도전은 집요하고 부닥친 난관도 만만치 않다”면서 “위대한 우리 인민을 잘살게 하기 위하여 우리 당은 또 다시 간고하고도 장구한 투쟁을 결심하였다”고 말했다고 상기했다.

이어 “엄혹한 겨울과 지구의 그림자인 어둠은 계절과 자전 운동에 따라 오고가지만 태양은 변함없이 그 모든것을 밀어내며 빛과 열을 준다”면서 “위대한 태양을 따라 우리 인민은 오늘도 내일도 영원히 웃으며 승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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