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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인권법 대항조치에 美 ‘표정관리’…“무역협상은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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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인권법 대항조치에 美 ‘표정관리’…“무역협상은 계속”

뉴스1입력 2019-12-03 08:10수정 2019-12-03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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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미국의 ‘홍콩 인권·민주주의 법안’(홍콩 인권법)에 반발해 대항 조치를 개시했지만 미국은 큰 반발 없이 표정관리를 하고 있는 모습이다. 미중 무역협상을 서둘러 마무리해야 한다는 강박 등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2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날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떠나기 전 기자회견에서 “중국은 언제나 협상하고 있다”면서 “나는 지금 우리가 있는 지점에서 행복하다. 중국은 거래를 원한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홍콩 인권법이 미중 무역협상에 어떤 영향을 줬냐는 취재진의 질문을 받고는 “그게 (상황을) 더 낫게 만들진 않았다”면서도 “우린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보게 될 것”이라고 답했다.


홍콩 인권법을 둘러싼 양국 갈등으로 미중 무역협상에 차질이 생기지는 않을 것이란 취지의 발언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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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통령은 상·하원을 모두 통과한 홍콩 인권법에 지난달 27일 서명했다. 중국 외교부는 당장 이는 내정 간섭이라고 비난했으며 2일 Δ미국 군함 홍콩 입항 거부 Δ미국 항공기 홍콩 진입 거부 Δ홍콩 시위 지지 입장을 낸 미국 비정부기구(NGO) 제재 등의 대항 조치를 개시했다.

미국 관리들도 중국의 대항 조치에 크게 반응하지 않았으며, 무역 협상 성사 의지를 나타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켈리앤 콘웨이 백악관 선임고문은 미중 무역협상이 연내 타결될 가능성이 있다면서 1단계 협정문이 현재 작성되고 있다고 밝혔다.

윌버 로스 상무장관은 폭스비즈니스에 출연해 중국을 압박하며 “12월15일이라는 (협상) 마감시한이 있다. 그 때까지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면 (트럼프) 대통령은 관세를 인상하겠다고 분명히 했다”고 경고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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