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지애니메이션, 플라네타 주니어와 프리스쿨 프로젝트 개발 MOU 체결

  • 동아경제
  • 입력 2019년 10월 24일 13시 4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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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지애니메이션 김수훈 대표(왼쪽)와 플라네타 주니어 이그나시오 세구라 드 라살레타(Ignacio Segura de Lassaletta) 대표
삼지애니메이션 김수훈 대표(왼쪽)와 플라네타 주니어 이그나시오 세구라 드 라살레타(Ignacio Segura de Lassaletta) 대표
삼지애니메이션이 ‘플라네타 주니어’와 프리스쿨(유아물) 프로젝트 공동 개발 MOU를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국내 최대 3D 애니메이션 제작사인 삼지애니메이션은 EBS 주간 시청률 1위인 ‘미니특공대 슈퍼공룡파워’를 비롯해, ‘레이디버그’, ‘몬카트’, ‘파워배틀 와치카’ 등 다수의 작품을 보유하고 있는 콘텐츠 그룹이다.

삼지애니메이션과 MOU를 체결한 ‘플라네타 주니어’는 드림웍스의 ‘슈렉’, ‘쿵푸팬더’외 ‘플레이모빌’, ‘뿌까’ 등 유명 IP 사업권을 소유한 유럽 최대 출판·미디어 그룹인 ‘그루포 플라네타(Grupo Planeta)’의 자회사이다. 현재 유럽, 미국, 남미 등에서 영상과 머천다이징을 포함한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양 사는 이번 MOU 체결을 통해 2021년까지 프리스쿨 프로젝트 공동 개발해 한국, 중국, 유럽, 북남미 등에서 동시에 런칭되는 글로벌 프로젝트를 탄생시킨다는 계획이다.

삼지애니메이션 관계자는 “플라네타 주니어와의 협업을 통해 해외시장을 적극 공략할 수 있는 교두보를 마련하겠다”며 “해외 영상 배급은 물론 메이저 완구사와 함께 완구, 머천다이징까지 사업 영역을 확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동아닷컴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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