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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공적 마스크, 매주 1인 2매서 3~4매로 늘릴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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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공적 마스크, 매주 1인 2매서 3~4매로 늘릴 것”

김진하 동아닷컴 기자 입력 2020-03-25 12:54수정 2020-03-25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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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이 코로나19 진단시약 긴급사용 승인을 받은 국내 기업을 찾아 임직원들을 격려했다. 또 긴급사용 승인 절차를 신속하게 처리한 식약처에 대해서도 칭찬하며 식약처가 관리하고 있는 공적마스크가 1인당 최대 4매로 늘어날 수 있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25일 오전 서울 송파구의 코로나19 진단 시약 생산기업 ‘씨젠’을 방문해 “여러분은 국내에 확진자가 한 명도 없었던 올 1월 중순부터 세계 어느 기업보다 먼저 진단시약 개발에 착수했고, 인공지능을 활용해 개발 기간도 크게 단축했다”면서 “실시간 유전자 증폭 검사기술을 이용해 하루 이상 걸리던 검사시간도 여섯 시간 이내로 줄였다. 여기 계신 다섯 개 기업이 하루 13만 5000명 분량을 생산해내고 있다”고 칭찬했다.

그러면서 “정부 또한 위기 대응과 민간의 혁신을 뒷받침 하기 위해 규제를 대폭 완화했다. 심사절차를 대폭 간소화하는 긴급사용승인제도를 전격 시행해 통상 1년 반 정도 걸리던 승인 절차를 단 1주일 만에 끝냈다”며 “이 부분에 대해서는 신속하게 행정처리를 해 준 식약처를 칭찬하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식약처는 지금 마스크 공적 판매를 위해서도 많은 일을 하고 있는데, 지금 매주 1인당 2매 공급하고 있는 것을 조만간 3매, 4매 이렇게 늘려갈 수 있을 것이 라는 보고가 있다”면서 “우리 학생들 개학 시기도 다가오고 있기 때문에 최대한 공급 물량을 늘리는 것을 앞당겨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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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은 씨젠의 진단시약 생산·개발 공정에 대한 설명을 들은 뒤, 간담회장에서 질병관리본부 감염병분석센터장으로부터 진단시약 긴급사용승인제도 운영 현황에 대해 간략히 보고받았다. 이날 방문에는 씨젠을 포함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긴급사용을 승인받은 진단 시약 생산업체 대표들이 참석했다.

문대통령은 “이번 추경에 반영된 치료제 개발 R&D 투자와 신종 바이러스 연구소 설립뿐 아니라 우리 바이오벤처 산업 전반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정부가 적극적인 역할을 계속하겠다”면서 “이제 방역과 경제 모두에서 글로벌 공조가 아주 절실해졌다. 우리 기업의 진단 역량이 글로벌 공조에 큰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WHO는 코로나19 대응의 모범사례로 한국을 지목하며, 그 이유로 한국의 혁신적인 검사전략 개발과 철저한 접촉자 추적, 검사와 격리를 들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얼마 전에는 미국 CNN 방송이 이곳 씨젠을 방문해 ‘어떻게 3주 만에 진단키트를 만들었는지’를 집중보도하는 등 해외 유수 언론들이 우리의 빠른 진단기술과 신속 승인, 방역 대응에 큰 관심을 갖고 있다”고 했다.

문 대통령은 “최근 민간 차원의 수출 상담과 함께 정부 차원의 진단시약 공식 요청국들이 많다”면서 “어제 미국 트럼프 대통령도 진단키트 등 방역물품들을 긴급하게 지원해 달라는 요청을 해왔다”고 밝혔다.

이어 “정부가 여러분 업체들의 수출을 적극 지원하겠다”면서 “기업과 정부가 함께 노력할 부분이 많다. 위기를 기회로 만들고 글로벌 공조에서도 새로운 모범을 함께 만들어 가자”고 했다.

김진하 동아닷컴 기자 jhjinh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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