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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과학자들 “유전자 편집 아기 강력 규탄” 성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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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과학자들 “유전자 편집 아기 강력 규탄” 성명

윤완준 특파원 입력 2018-11-28 03:00수정 2018-11-28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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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형 유전자 문제로 세계적 금지… 당국도 사실관계 조사 나서 세계 최초로 유전자를 편집한 아기의 출생에 성공했다는 한 과학자의 주장으로 중국이 논란에 휩싸였다. 중국 당국은 사실관계 조사를 지시하고 “실제 아기가 태어났다면 불법이기 때문에 법에 따라 처리할 것”이라고 밝혔다. 관련 실험의 조작 가능성까지 제기됐다.

중국인 과학자 허젠쿠이(賀建奎)는 26일 “유전자 편집 기술로 에이즈(AIDS)에 면역력을 갖도록 유전자를 편집한 쌍둥이 여자 아기가 태어났다”고 주장했다. 유전자 편집은 비정상 유전자를 잘라 내거나 정상 유전자를 삽입하는 것이지만 변형 유전자가 다음 세대에 유전될 수 있어 세계적으로 금지돼 왔다.

중국인 과학자 122명은 이날 웨이보(중국의 트위터 격)에 “이 실험은 미쳤다는 말로만 형용할 수 있다”며 “유전자 편집은 불확실성이 존재하고 윤리 문제에서 큰 위험이 존재한다. 강력히 규탄한다”는 성명을 발표했다.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는 광둥(廣東)성 위생건강위원회에 실태 조사를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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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윤완준 특파원 zeitung@donga.com
#중국#유전자 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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