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도 코로나19로 난리… 뉴욕시 “진단 도구 없다” 호소

  • 뉴스1
  • 입력 2020년 3월 12일 13시 2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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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에서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이 폭증하는 가운데 미국의 심장인 뉴욕시가 증상자가 있어도 이를 확인할 진단 키트(도구)가 없다고 호소하고 있다.

27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뉴욕시 보건정신위생부의 대변인인 스테파니 부일은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진단 키트를 보내왔지만 아직 사용하기에 충분히 신뢰할 수 없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에 보내진 키트는 성능에 문제를 보이고 있어 사용하더라도 믿을 만한 정확한 결과를 제공할 수 없다”고 말했다.

관계자들에 따르면 미국 보건 당국은 주와 지역 보건소 실험실에서 코로나19에 대한 검사 방법을 적절하게 수정하라고 요청하는 중이다.

미국내에서 코로나19 검사가 가능한 곳은 많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몇 주간이나 검사가 지연되고 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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