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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미주행 검역 강화…해리스 “한국, 세계적 표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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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미주행 검역 강화…해리스 “한국, 세계적 표본”

뉴시스입력 2020-03-11 10:26수정 2020-03-11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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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검역 강화 조치 참관
국토부와 공사 임직원들 동행
열화상 카메라 직접 만져보기도
3차에 걸친 검역 절차 보며 칭찬

“미국 출국자 보호를 위한 대한민국의 노력에 경의를 표합니다. 힘내세요”

해리 해리스 주한미국대사는 11일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을 방문, 이날 0시부터 시행한 미주행 승객에 대한 검역강화 조치를 참관하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오전 8시30분 인천공항을 찾은 해리스 대사는 김상도 국토교통부 항공정책실장과 구본환 인천공항공사 사장, 임남수 부사장 등 임원들과 함께 동행하며 인천공항의 미국행 검역강화 조치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해리스 대사는 출국장에 설치된 열화상 카메라를 직접 만져보고 체온이 측정된 화면을 보고 놀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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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관계직원들과 함께 검역조사실로 이동해 국립인천공항검역소 직원에게 이마를 보이며 발열검사를 진행했고, 검역조사실에서 실시하는 건강상태질문서 제출과 향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증상자가 발생할 경우의 조치 등에 대해 설명을 들었다.

이어 해리스 대사 일행은 미국행 항공기가 출발하는 출국장 251번 게이트로 이동했다. 해리스 대사는 일반 승객이 아니기 때문에 출국장 대신 상주직원통로로 이동했다.

그는 미국 애틀랜타로 향하는 대한항공 KE035 탑승구 앞에서 마지막 발열검사 과정도 참관했다. 이곳에서는 이 비행기에 탑승하기 위해 대기 중인 승객들이 해리스 대사를 알아보며 손을 흔들기도 했다.
또 비행기 탑승구 앞에서는 대한항공 우기홍 사장과 하만기 상무 등과 간략한 팔인사를 나누기도 했다.

해리스 대사는 “정부와 인천공항이 협업해 치밀하고 단계적인 조치로 코로나19의 확산을 막고 있다. 대한민국의 이같은 방식이 세계적 표본이 될만하다”고 말했다.

정부와 인천공항공사는 이날 0시부터 국적에 관계없이 모든 미국행 승객에게 출발 전 공항에서 검역 절차를 실시한다.

우선 승객은 인천공항 터미널에 위치한 검역조사실에서 건강상태질문서를 작성하고 검역관에게 제출하고 발열체크 등 개인 건강확인절차를 거친다.

이때 발열이 없거나 코로나19 감염의 역학적 연관성이 낮다고 판단되면 검역확인증을 발급받고 출국할 수 있지만, 발열이 확인되거나 감염의 역학적 연관성이 높은 승객은 검역 절차에 따라 보건교육 이후 귀가될수 있다. 또 코로나 확진이 되는 경우 격리병상 등으로 이송될 수 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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