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도 모른다’ 김서형x류덕환, 안지호 공책서 ‘천사’ 그림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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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년 3월 11일 00시 3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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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아무도 모른다’ © 뉴스1
SBS ‘아무도 모른다’ © 뉴스1
‘아무도 모른다’ 김서형과 류덕환이 안지호의 공책에서 의문의 천사 그림을 발견했다.

10일 오후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아무도 모른다’(극본 김은향/ 연출 이정흠)에서는 목을 맨 시체 곁에서 고은호(안지호 분) 학교의 교복 단추를 발견한 차영진(김서형 분)과 이선우(류덕환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차영진과 이선우는 죽은 자가 하민성(윤재용 분)의 운전기사인 최대훈(장재호 분)임을 알게 됐고, 차영진은 이에 감식반을 요청했다. 이어 차영진은 이선우에게 고은호를 비롯해 하민성에 대해 물으며 조사에 착수했다.

그 시각, 윤희섭(조한철 분)은 백상호(박훈 분)에게 고은호 추락 사건이 언론에 알려지지 않게 해달라고 부탁했고, 백상호는 흔쾌히 수락했다. 윤희섭은 이선우와의 대화에서 주동명(윤찬영 분)을 떠올리고, 주동명이 고은호를 괴롭힌 학생일 거라는 생각에 주동명에 대해 조사했다.

주동명은 김창수(한수현 분)를 찾아가 “아직 은호 소식 못 들으셨나 봐요? 어제 밀레니엄에 있었다면 곤란하실 거다”며 대화를 요청했다. 이어 주동명은 김창수가 밀레니엄 호텔에서 습득한 물건에 대해 알리겠다고 협박하며 고은호를 보게 해달라고 부탁했다.

김창수는 고은호의 병실을 찾았고, 정소연(장영남 분)이 자리를 비우도록 유도했다. 이에 주동명이 병실에 누워 있는 고은호를 보게 됐고, 고은호를 향해 “멀쩡하네. 10층에서 떨어진 거 맞냐?”며 크게 숨을 내쉬었다. 주동명이 떠나고 뒤이어 도착한 차영진은 누워 있는 고은호를 보며 “은호야 그 동네는 왜 간 거야? 집으로 가는 길 아니잖아. 누굴 만나러 간 거야”라고 말하며 힘겨워했다.

차영진은 한근만(박철민 분)에게 성흔 연쇄 살인 사건에서 손을 떼고, 고은호의 사건에 집중하겠다고 선언했다. 이에 황인범(문성근 분)은 고은호가 깨어난다고 해도 유력 용의자가 사망했다며 차영진이 사건을 포기하기를 바랐다. 그러나 차영진은 사건 당일 고은호에게 다시 전화 걸지 못한 것을 자책하며 “빌어먹을 죄책감에서 벗어날 방법은 이것뿐이다”고 고은호 사건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이선우는 주동명을 찾아가 “사고 현장이 밀레니엄인 거 어떻게 알았니?”라고 물었고, 주동명이 고은호를 걱정하고 있음을 알고 있다며 주동명을 안심시켰다. 이에 주동명은 밀레니엄 호텔에서 김창수의 소개로 고은호와 아르바이트를 한 적이 있다고 털어놨다.

차영진은 고은호의 방을 조사하던 중, 몰래 고은호의 방을 찾은 김창수와 마주쳤다. 이어 이선우의 연락을 받은 차영진은 곧바로 김창수를 조사했다. 이에 김창수는 고은호가 밀레니엄 호텔 화장실에서 3000만 원을 우연히 발견했고, 그것을 나눠가지자고 했음을 순순히 자백했다.

차영진은 이선우와 함께 돈을 가지고 있을 것으로 추정되는 주동명을 찾아 나섰다. 이에 함께 조사하던 중, 고은호의 공책에서 ‘천사’ 그림을 발견했고, 이선우가 그 그림을 보자마자 “이거 내가 어렸을 때 봤던 건데, 서상원(강신일 분)”이라고 외치며 긴장감을 높였다.

한편, SBS ‘아무도 모른다’는 경계에 선 아이들, 그리고 아이들을 지키고 싶었던 어른들의 이야기를 그린 미스터리 감성 추적극으로 매주 월, 화 오후 9시 40분에 방송된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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