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중국 여자축구 도쿄올림픽 PO 6월로 최종 연기

  • 뉴시스
  • 입력 2020년 3월 9일 19시 2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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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축구도 2022 카타르월드컵 2차 예선 연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미뤄진 한국과 중국의 여자축구 도쿄올림픽 최종예선 플레이오프 개최일이 확정됐다.

대한축구협회는 9일 “여자 대표팀의 경우 3월 열리기로 했던 2020 도쿄올림픽 최종예선 플레이오프가 6월로 연기됐다”고 밝혔다.

아시아축구연맹(AFC)은 이날 AFC 회원국에 공문을 보내 A매치 일정 연기를 통보했다.

당초 3월로 예정됐던 한국과 중국의 플레이오프를 6월 4일과 9일로 연기됐다. 장소와 시간은 추후 결정된다.

협회는 최근 열린 AFC 긴급회의에서 중국 측과 별도 미팅을 통해 올림픽 최종예선 플레이오프를 연기하기로 합의했으며, FIFA와 AFC가 최종 협의해 6월 연기가 확정됐다.

한국과 중국은 당초 3월 6일과 11일에 홈앤드어웨이로 플레이오프를 치르기로 예정돼 있었다.

앞서 AFC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한국과 중국 여자축구 최종예선 플레이오프를 내달 9일과 14일 열릴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하지만 협회와 커뮤니케이션 문제로 잘못 공지된 것으로 알려졌다.

최종예선 플레이오프는 홈 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진행되는 것이 원칙이다. 하지만 한국과 중국 모두 코로나19로 홈 경기 정상 개최가 불투명한 만큼 제3국에서 두 경기 모두 열릴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지난해 출범 후 첫 외국인 사령탑인 콜린 벨 감독을 영입한 한국 여자축구는 중국을 상대로 첫 본선 진출을 노린다.

한편 남자 축구대표팀도 3월과 6월 예정됐던 2022 카타르월드컵 2차 예선 경기가 연기됐다. 날짜는 추후 확정될 예정이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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