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베, 北발사체 발사에 “만반의 대비태세 갖추라” 지시

  • 뉴시스
  • 입력 2020년 3월 9일 08시 4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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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EEZ에 떨어지지는 않은 듯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9일 북한의 발사체 도발에 대해 “만반의 대비태세를 갖추라” 지시했다.

NHK는 일본 정부를 인용해 9일 오전 7시30분쯤 북한이 탄도미사일로 보이는 발사체를 발사했다고 보도했다. 또 발사체가 일본 영역으로 날아오지는 않았으며, 일본 배타적 경제수역(EEZ)내에 떨어지지 않은 것으로 추정된다고 전했다.

아베 총리는 오전 7시 40분쯤 관련 정보 수집 및 분석에 전력을 다하고, 국민들에게 신속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며, 항공기와 선박 등의 안전을 철저히 확인하는 등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만반의 태세를 갖추라는 지시를 내렸다.

한편 우리 합동참모본부는 “우리 군은 오늘 오전 북한 함경남도 선덕 일대에서 북동쪽 동해상으로 발사된 미상 발사체 3발을 포착했다”고 밝혔다.

합참은 “현재 우리 군은 추가 발사에 대비해 관련 동향을 추적 감시하면서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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