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39세 최지은 박사 영입…세계은행 출신 ‘국제 경제 전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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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년 1월 16일 10시 3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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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영입인재 9호’인 세계은행 이코노미스트 출신 최지은 박사(39). 사진=더불어민주당 제공
더불어민주당 ‘영입인재 9호’인 세계은행 이코노미스트 출신 최지은 박사(39). 사진=더불어민주당 제공
더불어민주당은 세계은행 이코노미스트 출신 최지은 박사(39)를 ‘영입인재 9호’로 맞았다고 16일 밝혔다.

부산 출신인 최 박사는 서강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후 미국 하버드대 케네디스쿨에서 행정항·국제개발학 석사를 마쳤다. 이후 영국 옥스퍼드대에서 국제개발 박사학위를 받았다.

국제 경제 전문가인 최 박사는 한국인으로는 처음으로 아프리카개발은행(AfDB)에서 정규직 이코노미스트로 근무했다.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와 북아프리카 지역 국가의 정책 자문을 도맡아 했다.

이후 세계은행으로 자리를 옮겨 동유럽과 중앙아시아 지역 무역 및 생산성 담당 이코노미스트로 활동했다. 지난해에는 ‘아프리카 미래일자리 보고서’를 출판하기도 했다.

민주당은 “최 박사는 국제기구에서 활약하는 한국의 대표적 국제 전문가이면서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글로벌 경제전문가”라고 소개했다.

최 박사는 “국제사회에서 더 강한 조국, 국제경제 체제에서 더 강한 조국을 위해 기여하겠다는 마음으로 입당하게 됐다”며 “일자리 창출과 분배를 동반한 성장, 혁신을 통한 생산성 향상 구조를 구축하는 것이 포용적 성장의 길”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한국의 새로운 경제 지도를 그리는 데 공헌하고 싶다”고 의지를 다졌다.

장연제 동아닷컴 기자 jej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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