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15일 충청도서 신년인사회…“文 심판 위해 뭉치자”

  • 뉴시스
  • 입력 2020년 1월 15일 07시 5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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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당, 충남도당 찾아 신년인사 '통합' 강조 예정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15일 신년인사회 방문지로 충청도를 택했다. 이날 황 대표는 충북과 충남을 방문해 당원 및 지지자들과 함께 신년인사회를 연다.

새해 들어 찾은 지역 신년인사회 중 대구·경북, 강원, 부산·경남, 경기·인천에 이은 다섯 번째 방문지다.

황 대표는 이날 오후 1시께 충북 청주의 S-컨벤션 센터에서 열리는 ‘충북도당 신년인사회’에 참석 후, 오후 3시에는 충남 예산의 덕산 스플라스리솜에서 개최되는 ‘충남도당 신년인사회’에 연이어 참석한다.

충북도당 신년인사회에서는 황 대표와 충북 국회의원 등이 신년인사를 나누고 건배 제의를 하며 21대 국회의원 선거 필승결의문 낭독 등의 순서를 진행할 방침이다.

이 자리에는 충북도당위원장을 맡고 있는 정우택 의원과 충북에 지역구를 두고 있는 이종배·경대수·박덕흠 의원 등이 함께할 예정이다.

충남도당 신년인사회는 신년 동영상 시청과 소프라노 가수의 공연, 당 대표와 충남 지역 의원들의 신년사 등으로 이뤄진다.

여기에도 충남도당위원장을 맡은 김태흠 의원을 포함해 정진석·이명수·홍문표·성일종 국회의원과 이창수 대변인 등이 동석한다.

황 대표는 새해를 맞아 전국 각 지역 시도당 신년인사회에 참석해 당에 대한 응원과 격려를 당부하고 총선 승리를 위한 각오를 다지고 있다. 지난 2일 대구·경북 지역 신년인사회를 시작으로 9일 강원, 10일 부산·경남, 14일 경인시도당을 차례로 방문했다.

그는 지난 14일 경기도당 신년인사회에서 “목표는 문재인 정권 심판, 총선 승리다. 헌법가치를 수호하는 모든 정치세력 다 모여라”라며 “‘얘는 안돼’, ‘쟤는 안돼’라고 하지만 그래도 문 정권보다 밉나?”라며 “정말 나쁜 정권을 물리려면 똘똘 뭉쳐야 한다”고 말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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