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고속도로 대체로 원활…서울방향 일시 차량혼잡

  • 뉴시스
  • 입력 2020년 1월 11일 14시 41분


코멘트

420만대 고속도로 이용…수도권↔지방 38만대
지방방향 오후 7시, 서울방향 오후 8시께 해소
경부·서울외곽순환선 일부 구간 정체 나타나

토요일인 11일 전국 고속도로는 대체로 소통이 원활하겠다. 오후부터 서울방향 일부 구간이 혼잡할 가운데 차량 정체는 서울방향이 오후 8시께, 지방방향이 오후7시께 해소될 전망이다.

한국도로공사는 이날 전국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차량이 약 420만대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빠져나가는 차량은 38만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들어오는 차량도 38만대가 되겠다.

지방 방향 정체는 오전11시~오후12시께 절정을 이룰 것으로 보이며, 오후 7시께부터 해소 국면에 들어갈 전망이다.

서울 방향은 오후 5시~6시께 정체가 최대치에 달한 뒤 오후 8시께부터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평소보다 교통량 감소가 예상되며 비교적 원활한 수준”이라며 “다만 오후 서울방향으로 일부 정체가 잦은 구간이 다소 혼잡하겠다”고 설명했다.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에서는 한남나들목~반포나들목 4.46㎞ 구간에서, 서울방향은 양재나들목~반포나들목 11.32㎞ 구간에서 정체가 나타나고 있다.

서해안고속도로 목포 방향은 원활하다. 서울 방향은 금천나들목~서해안선종점 4.64㎞ 구간 등에서 차량이 막히고 있다.

서울외곽순환선 일산방향은 시흥요금소~장수나들목 7.39㎞, 남양주나들목~상일나들목 8.96㎞ 구간이, 구리방향 서운분기점~송내나들목 6.35㎞ 구간이 더딘 움직임을 보인다.

이날 오후 2시 요금소 출발 기준 주요 도시간 소요 시간은 하행선 ▲서울~부산 4시간30분 ▲서울~대전 1시간30분 ▲서울~대구 3시간30분 ▲서울~강릉 2시간40분 ▲서울~목포 3시간40분 ▲서울~광주 3시간20분 ▲서울~울산 4시간10분 등이다.

상행선은 ▲부산~서울 4시간30분 ▲대전~서울 1시간39분 ▲대구~서울 3시간30분 ▲강릉~서울 2시간40분 ▲목포~서울 3시간57분 ▲광주~서울 3시간20분 ▲울산~서울 4시간10분 등이다.

[서울=뉴시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