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하 “BTS RM과 작업, 잘되는 사람 이유 있어”

  • 뉴스1
  • 입력 2020년 1월 10일 16시 0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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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윤하가 방탄소년단(BTS) RM과 작업 비화를 공개했다.

10일 밤 방송되는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에는 윤하가 출연한다. 윤하는 지난 12월 미국 빌보드지가 선정한 ‘2010년대에 발표된 케이팝 명반’ 8위에 오른 앨범 ‘RescuE’의 수록곡 ‘없던 일처럼’으로 첫 무대를 열었는데, 밴드 사운드로 완성된 발라드곡을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채우며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윤하가 6개월 만에 미니앨범 ‘UNSTABLE MINDSET’으로 돌아왔다. 이번 앨범의 첫 번째 타이틀곡 중 ‘윈터 플라워’(Winter Flower)에는 윤하의 광팬인 뮤지션이 작사와 피처링으로 참여했다고 알려져 화제를 끌었다. 그 주인공은 전 세계적으로 사랑 받고 있는 그룹 BTS의 RM. 윤하는 이번 협업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하기도 했는데 “메일을 통해 이번 곡에 담고 싶은 내용을 길게 써서 보냈다. 읽을 시간이 있을까 했는데, 곧이어 RM도 장문의 답장을 보내왔다”며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이어 윤하는 “잘 되는 사람은 다 이유가 있는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한편 윤하는 최근 영화 ‘겨울왕국2’ OST ‘Into the Unknown’을 자주 듣는다며 이 곡을 짧게 선보였는데, 윤하의 무대를 본 유희열은 “김연아의 트리플 악셀을 보는 느낌이었다”며 그의 뛰어난 가창력을 칭찬했다.

우천 시리즈의 정점인 ‘먹구름’으로 돌아온 윤하의 방송 최초 라이브 무대는 10일 밤 12시25분 ‘유희열의 스케치북’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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