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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군에 “48시간내 걸프지역 파병 준비” 지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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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군에 “48시간내 걸프지역 파병 준비” 지시

뉴시스입력 2020-01-08 16:09수정 2020-01-08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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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디언, 상황 악화시 영국군 대피 위해 치누크 헬기 투입 이란 위기가 격화될 것에 대비, 영국 군함과 헬리콥터, 수백명의 군병력이 최대 48시간내 걸프 지역으로 파견될 준비 태세를 갖추고 있다고 영국 가디언이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란은 이날 새벽 미군의 공습으로 혁명수비대 쿠드스군 사령관 거셈 솔레이마니가 사망한데 따른 보복으로 이라크 안바르주에 있는 아인 알-아사드 공군기지와 쿠르드자치주인 아르빌의 수도 아르빌 인근기지에 미사일 공격을 가했다.

치누크 헬리콥터 등이 포함된 파병 준비 부대는 이라크에서의 상황이 악화될 경우 이라크에 배치된 영국군을 대피시키는데 사용될 것으로 보인다.


벤 월리스 영국 국방장관은 국회의원들에게 “만일 영국인이 살해될 경우 적절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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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에는 현재 약 400명의 영국군이 배치돼 있다. 또 몬트로즈와 디펜더호 등 2척의 영국 군함이 호르무즈 해협을 지나는 영국 깃발을 단 선박 보호를 위해 걸프 해역에 파견돼 있다.

소식통들에 따르면, 바그다드 그린존에 있는 영국군 약 50명은 최근 그린존을 떠나 바그다드로부터 북쪽으로 약 40km떨어진 캠프 타지에 재배치된 상태이다. 지난 3일 월리스 장관은 의회에서 영국군이 전면 철수해야 할 정도로 이라크 상황이 격화되는지 상황 파악을 위해 약 20명의 군 전문가들을 현지에 파견했다면서, 이들이 ‘만일의 사태에 대비한 계획’에 참여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이란 유럽문제부는 7일 롭 매케어 이란 주재 영국 대사를 초치해 항의했다. 이는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가 솔레이마니 사령관의 죽음에 대해 비탄해 하지 않는다고 밝힌데 이어, 도미닉 라브 외무장관이 영국은 이 문제와 관련해 미국과 같은 입장이라고 말한데 따른 것이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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