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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추문에”…英방송사들,베아트리스공주 결혼식 “생방송 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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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추문에”…英방송사들,베아트리스공주 결혼식 “생방송 안해”

뉴시스입력 2020-01-07 12:58수정 2020-01-07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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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드루 왕자 '미성년자 성추문' 계속

영국 공영방송 BBC는 왕위 계승 서열 9위인 베아트리스(31) 공주의 결혼식을 생방송으로 전달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왕실 주요 행사를 집중 방송해온 BBC로서는 이례적인 결정이다.

지난해 베아트리스 공주의 동생 유지니 빅토리아 헬레나(28) 공주의 결혼식을 생방송으로 전한 ITV 역시 “그의 결혼식을 방송할 일은 없다”며 선을 그었다.

인디펜던트는 6일(현지시간) 베아트리스 공주의 아버지인 앤드루 왕자의 성폭행 추문이 그의 결혼식까지 영향을 미쳤다고 보도했다.


앤드루 왕자는 미국 억만장자인 제프리 엡스타인과 친분을 유지하며 미성년자를 상대로 성관계를 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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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C는 지난해 12월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차남인 앤드루 왕자와의 성관계를 강요당했다고 주장하는 버지니아 주프레의 인터뷰를 상세히 보도한 바 있다.

그는 자신이 17∼18세이던 2001∼2002년 런던과 뉴욕, 카리브해의 섬에서 앤드루 왕자와 강제로 성관계를 했다고 주장했다.

앤드루 왕자는 주프레가 자신과 성관계를 가졌다고 주장하는 날 베아트리스 공주를 도심의 피자 가게에 데려다줬다며 알리바이를 내세우고 있다.

엡스타인 사망 후에도 수사가 계속되자 앤드루 왕자는 몸을 낮춘 채 언론의 공세를 피하고 있다. 지난해 11월에는 모든 공직에서 물러났으며 12월 성탄절에는 취재진을 피해 뒷문으로 가족 예배에 참여했다.

한편 베아트리스 공주는 지난해 9월 에도아르도 마펠리 모치(34)와 약속을 발표했다. 이탈리아 귀족 출신인 모치는 부동산 개발업자로 알려져 있다. 이들의 결혼은 오는 5월 말, 늦어도 6월 초에 열릴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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