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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이란 솔레이마니 사망 첫 언급…중·러 인용해 미국 비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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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이란 솔레이마니 사망 첫 언급…중·러 인용해 미국 비난

뉴스1입력 2020-01-06 08:32수정 2020-01-06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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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현지시간) 이란 시아파 성지 쿰에 위치한 잠카란 모스크에 ‘피의 복수’를 뜻하는 붉은 깃발이 내걸였다. (이란 국영TV 캡처)2020.1.5/©뉴스1

북한이 중국과 러시아를 내세워 미국의 이란군 실세 거셈 솔레이마니 제거 작전을 비난했다. 솔레이마니 제거 작전에 대한 첫 언급이다.

6일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솔레이마니 사살 직후인 지난 4일 이뤄진 중국 왕이(王毅) 외교담당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과 러시아 세르게이 라브로프 외교장관의 전화통화를 인용해 미국을 에둘러 비판했다.

신문은 중러 양 장관이 “국제관계에서 무력을 남용하는 것을 반대할 뿐 아니라 모험적인 군사적 행위를 받아들일 수 없다고 강조하였다”며 “그들은 무력을 사용하여 유엔헌장을 위반하는 행위를 허용하지 말아야 한다고 하면서 미국의 위법행위로 지역정세가 심히 악화된데 대해 우려를 표시하였다”라고 전했다.


미국은 앞서 3일 이라크 바그다드 공항을 표적 공습해 솔레이마니 이란혁명수비대(IRGC) 쿠드스군 총사령관을 사살했다. 솔레이마니는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 최고지도자에 이어 이란의 2인자로 평가되는 인물로, 이란은 즉각 보복 공격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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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관련 왕이 부장과 라브로프 장관은 이튿날 전화 통화에서 미국의 행위는 “국제법 위반”이라며 중동 지역 긴장 완화를 위한 상호 협력 의사를 확인했다.

대외선전매체 ‘메아리’도 이날 미국이 중동지역에 약 3000명의 병력을 추가 파병한단 소식을 전하며 미국의 대(對) 중동 군사작전을 주시했다.

메아리는 전날에도 “세계 전문가들은 앞으로 중동지역은 ‘미국의 무덤’이 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며 중동 정세에 대한 높은 관심을 드러낸 바 있다. 다만 공식적인 당국의 입장을 내기보다는 외신 등을 인용하는 방식으로 상황을 ‘예의주시’만 하는 모양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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