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서 2명 탄 1톤 화물차 해상 추락…목격자가 모두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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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년 1월 4일 19시 0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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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에서 인양되는 1톤 화물차량.(여수해경 제공)/뉴스1 © News1
바다에서 인양되는 1톤 화물차량.(여수해경 제공)/뉴스1 © News1
4일 오전 11시 4분쯤 전남 여수시 소호동 소호항 방파제에서 1톤 화물차(포터)가 바다에 빠졌다가 탑승하던 운전자와 동승자 모두 구조됐다.

신고 접수 6분여만에 현장에 도착한 해경은 목격자 A씨(47)가 바다에 추락한 차량 운전자 B씨(60·여)와 동승자 C씨(64·여)를 추락 현장 옆 작업용 바지선에 구조한 것을 확인했다.

B씨와 C씨는 저체온증을 호소해 119구급차를 타고 여수의 한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치료를 받고 자택으로 귀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해경은 B씨가 운전하던 차량과 목격자 A씨가 운전하던 차량이 방파제에서 마주치자 B씨 차량이 후진을 하던 중 해상으로 추락한 것으로 보고있다. 두 차량 운전자 등을 상대로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여수=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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