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트니 휴스턴 딸’ 전 남친, 약물 과다복용으로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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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년 1월 2일 18시 1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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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휘트니 휴스턴의 딸 바비 크리스티나 브라운의 전 남자친구 닉 고든(30)이 약물 과다복용으로 사망했다.

1일(현지시간) 미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고인이 된 바비 크리스티나 브라운의 전 애인 닉 고든이 약물 과다 복용으로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잭 워커는 1일 성명을 내고 “고든이 약물 과다 복용으로 사망했다”며 “형(닉 고든)을 잃은 것에 망연자실하다”고 말했다.

닉 고든의 사망은 애인 크리스티나 브라운이 지난 2015년 약물 과다복용으로 세상을 떠난 지 5년 만의 일이다.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닉 고든은 새해 첫날 심장마비를 일으켜 미국 플로리다주의 알타몬테 스프링스 병원의 중환자실로 급히 옮겨졌지만 끝내 사망했다.

잭 워커는 소식이 알려진 직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어째서 내가 새해에 형제를 잃어야 하느냐”며 “내가 할 수 있는 것은 눈물을 흘리는 것뿐”이란 게시글과 어렸을 때 함께 찍은 사진을 올렸다.

앞서 닉 고든은 새로운 여자친구 로라 길과 법정 공방을 지속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17년 6월 로라 릴은 남자친구가 자신을 폭행하고 감금했다고 주장해 닉 고든은 폭력 혐의로 체포됐다. 이후 조사가 거듭되면서 로라 릴의 진술이 처음과 달라지자 그해 8월 고소가 취하되기도 했다.

한편 휘트니 휴스턴의 딸 크리스티나 브라운은 2015년 닉 고든과 함께 머무르던 조지아 타운하우스의 욕조에서 의식불명 상태로 발견됐다. 당시 22세였던 크리스티나 브라운은 혼수상태로 병상에서 6개월을 지낸 뒤 사망했다. 이후 2016년 5월 크리스티나 브라운의 후견인 베딜리아 하그로브가 닉 고든을 살해 혐의로 고소하기도 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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