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 VVIP의 세계 집중취재… 돈 갖고도 못사는 초고가 명품

  • 동아일보
  • 입력 2019년 12월 23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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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동아 2020 신년호 발간

신년을 여는 여성동아 2020년 1월호(사진)의 주제는 VIP다. 상위 1% 고객을 담당하는 백화점 VIP 전담팀을 배경으로 한 드라마 ‘VIP’가 화제를 모으는 가운데, 실제 백화점 VVIP의 세계를 집중 취재했다.

백화점 VVIP가 되기 위해서는 매년 구매 금액 최상위 999명 혹은 0.1%에 들거나 연간 1억 원 이상을 사용해야 한다. VVIP로 선정되면 프라이빗 라운지에서 다른 사람의 눈을 의식하지 않고 쇼핑하거나 퍼스널 쇼퍼를 동반하고 백화점을 둘러보며 제품을 추천받을 수 있다. 백화점이나 유명 브랜드가 주최하는 콘서트나 갤러리 투어, 요트와 승마 체험 등 이벤트와 파티에 참석해 인맥을 형성하는 것도 가능하다.

백화점 VIP에도 등급이 있다. 고객들이 혜택이 많지 않은 엔트리급이라도 유지하기 위해 구매 금액을 관리하는 이유도 분석한다. 돈이 있어도 사기 힘든 제품이 있는 에르메스 등 초고가 브랜드의 세계도 소개한다.

출산율 감소로 위기에 직면한 대한민국에서 임산부와 다둥이 가족은 ‘VIP’ 같은 존재다. 내년 2월 셋째 출산을 앞둔 배우 김성은이 표지모델로 나서 좋은 기운을 전한다. 최근 영화 ‘나를 찾아줘’로 스크린에 컴백한 배우 이영애와 채널A ‘아빠본색’에서 아빠 육아의 좋은 예를 보여준 김경록 황혜영 부부가 쌍둥이를 키우는 즐거움에 대해 들려준다.

올해 11월 조정대상지역에서 해제된 후 들썩이고 있는 부산 부동산 시장 현지를 취재했다. 김명민 황신혜 등 스타들의 집을 꾸민 20년 경력의 조희선 공간 디자이너가 가성비 높은 인테리어 방법을 알려준다.

김명희 여성동아 기자 mayhee@donga.com
#여성동아#백화점#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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