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라시’ 니노미야 카즈나리, 아나운서와 결혼 발표 “남자로서 결단”

  • 뉴스1
  • 입력 2019년 11월 13일 10시 3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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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노미야 카즈나리(왼쪽, 아라시 인스타그램), 이토 아야코(온라인 커뮤니티)
니노미야 카즈나리(왼쪽, 아라시 인스타그램), 이토 아야코(온라인 커뮤니티)
일본 국민그룹 아라시 멤버 니노미야 카즈나리(36)가 프리랜서 아나운서 이토 아야코(38)와 결혼한다.

니노미야는 지난 12일 팬들에게 보내는 자필 편지를 통해 결혼 소식을 전했다. 그는 “1999년에 데뷔해 지금까지 여러분에게 응원받은 덕분에 20년간 활동할 수 있었고 감사하다”면서 “아라시의 일원으로서 인생의 절반을 보냈지만 이제 한 남자로서 결단을 지어 결혼을 하게 됐다는 소식을 전한다”라고 했다.

이어 “갑작스러운 소식에 놀라는 팬들도 많을 거라고 생각하지만 이 결단이 후에 좋았다고 들을 수 있도록 오늘부터도 변함없이 니노미야는 열심히 할 것”이라며 “오래도록 응원받을 수 있다면 무척 기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이로써 니노미야는 아라시의 첫 유부남 멤버가 됐다. 아라시는 일본 유명 아이돌 기획사인 쟈니스 소속 그룹으로, 지난 1999년 싱글 앨범 ‘A.RA.SHI’로 데뷔해 음악, 연기, 예능 등 다방면에서 맹활약하며 일본에서 큰 인기를 끌었다. 올해로 데뷔 20년이 된 이들은 여전히 일본의 국민그룹으로 자리 잡고 있다. 지난 1월 아라시는 오는 2020년을 끝으로 그룹 활동을 중단하고 개인활동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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