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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중국과 무역합의 임박…안되면 관세 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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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중국과 무역합의 임박…안되면 관세 인상”

뉴스1입력 2019-11-13 04:54수정 2019-11-13 0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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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2일(현지시간) 미국과 중국의 1단계 무역합의 서명이 임박했다면서도 양국이 합의에 실패할 경우 대중국 관세를 크게 인상하겠다고 으름장을 놨다.

로이터통신·월스트리트저널(WSJ) 등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뉴욕 이코노믹클럽 연설에서 “그들(중국)은 우리와 합의를 체결하고 싶어 못 견딜 지경”이라면서 “우리는 (합의 서명에) 근접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중국과의) 거래가 미국과 우리 노동자들, 우리 위대한 기업들에게 좋을 경우에만 받아들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가 (중국과) 합의에 이르지 못할 경우 관세를 상당히 인상할 것”이라고 경고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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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연설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이 임기 동안 이룬 경제적 성과를 언급하면서 자신의 관세 정책이 다른 나라들을 협상 테이블로 이끌었다고 자찬했다. 또 중국의 과거 무역행태를 비판하며 그동안 미국 지도자들이 중국에 속아왔다는 주장을 펼쳤다.

그는 “2001년 중국이 세계무역기구(WTO) 가입한 이래 그보다 더 미국을 잘 이용해먹고 조종한 곳은 없었다”면서 “나는 속였다는 말을 쓰지 않겠지만 중국보다 잘 속인 나라는 없다고 하겠다”고 했다.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 자체에 책임을 돌리기보다는 과거 미국 지도자들이 중국에 무역협정을 교묘하게 이용하도록 허용하면서 미국 노동자들과 특히 미국 제조업에 큰 피해를 입혔다고 비판했다.

유럽연합(EU)을 향해서도 불공정한 무역행위를 하고 있다면서 날을 세웠다. 그는 “많은 나라들이 우리나라(미국)에 엄청나기 높은 관세를 매기거나 말도 안 되는 무역 장벽을 세운다”면서 “솔직히 말하면 EU는 아주 아주 어렵다. 그들이 만든 장벽은 여러 면에서 중국보다 나쁘다”고 지적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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