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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모친 삼우제 불참한 文대통령, 어젯밤 양산 묘소 방문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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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1-09 12:47
2019년 11월 9일 12시 47분
입력
2019-11-09 12:47
2019년 11월 9일 12시 4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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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31일 오전 부산 남천성당에서 어머니 고 강한옥 여사의 운구행렬 중 눈물을 닦고 있다. 왼쪽은 김정숙 여사. 2019.10.31/뉴스1 © News1
고(故) 강한옥 여사의 삼우제에 참석하지 못했던 문재인 대통령이 8일 늦은 오후 양산에 내려가 모친 묘소를 찾았다.
고민정 대변인은 9일 오후 기자들에게 문자메시지를 보내 “어제 문 대통령은 양산으로 내려가 어머님 묘소를 살피러 갔다”며 “아직 청와대로 복귀하지는 않았다”고 밝혔다.
앞서 문 대통령은 지난달 모친상을 당한 후 모친을 경남 양산 하늘공원에 안장했다.
다만 문 대통령은 지난 2일 예정됐던 모친의 삼우제엔 참석하지 했다. 4일 예정됐던 아세안 순방 준비와 국내외 현안 대응에 집중하면서 불참한 것이다.
청와대 핵심관계자는 이날 뉴스1과 통화에서 “문 대통령 내외는 어제 늦은 오후에 내려가셨다”며 “지난번 삼우제에 못 가신 만큼 이번 양산 방문에서 어머님 묘소를 찾아 봉분이 잘 올라왔는지 등을 살피실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문 대통령은 부산에서 다른 일정을 갖지 않고 청와대로 복귀할 전망이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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