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북서부서 규모 5.9 지진…최소 4명 사망·70명 부상

  • 뉴스1
  • 입력 2019년 11월 8일 09시 33분


코멘트
이란 북서부 지역에서 8일(현지시간) 규모 5.9 지진이 발생해 최소 4명이 사망하고 70명이 부상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미국 지질조사국(USGS)에 따르면 지진은 이날 오전 2시17분쯤 이란 북서부 아르다빌주(州)에서 남서쪽으로 83㎞ 떨어진 지점에서 발생했다. 진원 깊이가 10㎞로 얕아 흔들림이 컸다.

이란 IRNA통신은 진동이 비교적 강력했으며 사람들은 한밤 중에 공포에 질려 집 밖으로 뛰쳐나갔다고 말했다.

이란 지진. <출처=미국 지질조사국(USGS)> © 뉴스1
이란 지진. <출처=미국 지질조사국(USGS)> © 뉴스1
이란 매체는 지진 피해에 대해 자세히 언급하지 않고 있으며 다만 국영TV는 이번 지진이 여러 마을과 도시에서 감지됐다고 보도했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유럽지중해지진센터(EMSC)는 약 2000만명의 사람들이 지진을 감지했다고 말했다.


(서울=뉴스1)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