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보사 관련 코오롱임원 2명 영장기각

  • 동아일보
  • 입력 2019년 11월 5일 03시 00분


코멘트
골관절 유전자 치료제 인보사케이주(인보사)의 성분을 허위 기재한 혐의로 코오롱생명과학 임원 김모 씨와 조모 씨 등 2명에 대해 청구된 구속영장이 4일 모두 기각됐다.

서울중앙지법 신종열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현재까지 제출된 자료만으로는 피의자들에 대한 구속의 필요성 및 상당성이 충분히 소명되었다고 볼 수 없다”며 영장을 기각했다.

앞서 서울중앙지검 형사2부(부장검사 강지성)는 지난달 30일 김 씨 등에 대해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검찰에 따르면 김 씨 등은 인보사의 주요 성분을 허위 기재한 내용을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제출한 혐의를 받고 있다.

박상준 기자 speakup@donga.com
#인보사#코오롱 임원#영장기각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