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부터 지하철 9호선 모든 열차 6량화 완료…혼잡도 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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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11월 4일 06시 0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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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편성 운행…급행혼잡도 156%→137% 개선

4일부터 서울 지하철 9호선 전 열차가 6량으로 운영된다.

시는 지난 2015년 3월 9호선 2단계 개통에 따른 혼잡도를 감소시키기 위해 혼잡도 개선 및 증차 계획을 수립해 시행해왔다.

시는 9호선의 혼잡도 개선을 위해 열차 운행시간표, 고객안전을 위한 시운전 일정 등을 고려해 이달 말에는 현재 37편성인 6량열차를 40편성으로 늘려 운행할 예정이다. 이 경우 급행은 2편성, 일반은 1편성 늘어난 각 20편성씩 운행한다.

전 열차 6량화 완료 및 40편성 증편 시, 오전 7시부터 9시까지 출근시간대의 급행열차 혼잡도는 156%에서 137%로 19%포인트 감소한다. 일반열차 혼잡도는 107%에서 71%로 38%포인트 개선될 것으로 예측된다.

시는 아울러 2021년 대곡소사선·2022년 신림선·2024년 신안산선 등 연계노선 개통에 대응해 2022년까지 6량 6편성 증차계획을 수립해 추진 중이다.

황보연 도시교통실장은 “전 열차 6량화와 6량 6편성 증차계획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추후 열차운전계획 변경 등을 통해 혼잡도가 더욱 개선될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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