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드테크 전문 매드업, 모바일 마케팅 업체 매드잇 합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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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11월 1일 14시 5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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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드테크(광고와 인공지능 등 기술의 결합) 플랫폼 매드업(MADUP)은 자회사 매드잇을 1일 자로 합병한다고 이날 밝혔다. 합병 배경과 관련해선 데이터 분석 기술력에 기반 한 최적의 디지털 마케팅 솔루션을 제공하는 애드테크 분야의 선두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서라고 설명했다.

업체에 따르면 합병 대상인 매드잇은 고도화된 데이터 분석과 테크 기반의 퍼포먼스 마케팅을 실행하는 모바일 마케팅 전문 기업이다. 광고 운영 및 대행을 진행하며, 분석부터 전략, 운영까지 광고주의 요구에 맞춰 통합 마케팅 솔루션과 컨설팅을 제공해 왔다. 매드잇이라는 사명은 매드업 광고사업부의 브랜드 명칭으로 계속 사용할 예정이다.

매드업 측은 2015년 창립 이래 효율적인 캠페인 성과 관리를 위한 플랫폼 개발과 데이터 분석 기술에 기반 한 마케팅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면서 이번 합병을 계기로 데이터 기술 기반 솔루션 개발을 담당하는 매드업 테크사업부와 디지털 마케팅을 운영하는 매드잇 광고사업부의 업무 효율성이 높아져 고객의 마케팅 가치를 극대화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광고주의 니즈를 더 정확히 파악해 직접 성과를 볼 수 있도록 디테일한 미디어 플랜을 제공해 디지털 전 영역에 걸친 통합 디지털 캠페인을 구현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매드업 이주민 대표는 “독자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최적의 서비스를 제공하며 전 분기 대비 이번 분기에는 50% 성장했으며, 이번 합병을 통해 내년 100%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데이터 기술 기반 솔루션을 고도화하고 업무 효율성을 높여 국내 최고의 애드테크 기업으로 발전할 것이다”는 포부를 밝혔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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