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공화당, 美 대사관 건너편에 천막 재설치…29일까지 밤샘농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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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10월 21일 09시 4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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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공화당이 한국대학생진보연합 소속 회원들의 미국 대사관저 난입에 대한 항의 차원으로 서울 광화문 광장에 천막을 재설치했다. 사진은 21일 오전 광화문광장에 재설치된 우리공화당 천막.뉴스1
우리공화당이 한국대학생진보연합 소속 회원들의 미국 대사관저 난입에 대한 항의 차원으로 서울 광화문 광장에 천막을 재설치했다. 사진은 21일 오전 광화문광장에 재설치된 우리공화당 천막.뉴스1
우리공화당이 서울 종로구 광화문 광장에 천막을 재설치했다.

우리공화당은 20일 오후 10시 40분경 서울 중구 정동 미국대사관 바로 건너편 광화문 광장에 천막을 다시 세웠다고 21일 밝혔다.

우리공화당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법 결사 반대의 일환으로, 강력 저항 차원”이라며 “한국대학생진보연합 소속 대학생들이 미 대사관저 담을 넘어 침입한 것에 대한 항의 차원도 담겼다”고 설명했다.

여당이 29일 국회 본회의에서 공수처법을 처리할 계획을 세운 만큼 그날까지 광화문 광장 천막 당사에서 밤샘 농성을 벌일 예정이라고 우리공화당은 전했다.

앞서 지난 18일 대진연 회원 19명은 주한 미 대사관저 담을 넘어 기습 시위를 벌이다 경찰에 체포됐다. 이 가운데 7명에 대한 구속영장 심사는 21일 오후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다.

장연제 동아닷컴 기자 jej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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