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혁 주미대사, 내정 68일 만에 정식 발령…내주 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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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10월 15일 12시 1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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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혁 주미대사 © News1
이수혁 주미대사 © News1
이수혁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5일 주미대사로 정식발령됐다고 외교부가 밝혔다.

이수혁 대사는 지난 8월 9일 내정된 이후 두달여만에 아그레망(주재국 동의 절차)를 받았으며 내주쯤 문재인 대통령으로부터 신임장을 받은 뒤 현지에 부임할 것으로 보인다.

이 대사는 앞서 내정 직후 기자회견에서 “미국이 우리에게 미칠 역할은 한반도는 물론 다원화되고 폭이 넓어졌으며 깊이가 깊어졌다”며 “미국의 한반도 정책과 대일정책 등이 다 복합적으로 작동돼 있기에 국익을 위한 최선의 정책을 마련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대사는 서울대 외교학과를 졸업하고 외무고시 9회를 통해 입부한 뒤 대통령비서실 외교통상비서관, 주유고슬라비아대사, 차관보(북핵 6자회담 수석대표), 주독일대사, 국정원 제1차장 등을 역임했다.

이후 대학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다가 2016년 당시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영입 인사로 정치인으로 변신해 20대 총선에서 비례대표로 당선됐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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