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터 “개인정보 유출 사고 있었다…문제점 해결”

  • 뉴시스
  • 입력 2019년 10월 9일 10시 0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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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수로 광고 목적으로 이용돼"

미국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업체 트위터가 사용자들이 보안 목적으로 제공한 전화번호와 이메일 주소를 실수로 광고 목적으로 잘못 이용했다고 8일(현지시간) 밝혔다.

트위터는 실수로 사용자들의 이메일과 전화번호를 광고주들이 자신의 마케팅 목록에 올릴 수 있도록 만들어 주었다고 전했다. 트위터는 이로 인해 얼마나 많은 사용자들이 영향을 받았는지 밝히지 않았다.

트위터는 사용자들의 개인정보를 광고주들 또는 제3자와 공유하지 않는다며 발생한 문제점을 지난 9월17일에 해결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페이스북은 사용자 수천만명의 개인정보를 유출한 혐의와 관련해 지난 7월 연방거래위원회(FTC)와 50억 달러(약 5조 9825억원)의 벌금을 내는 데 합의했다.

페이스북은 광고를 위한 검증 목적으로 사용자들의 전화번호를 수집하지 않기로 약속했다.

【샌프란시스코=AP/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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