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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유 vs 태연…‘가을 퀸’ 가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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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유 vs 태연…‘가을 퀸’ 가린다

이정연 기자 입력 2019-10-07 06:57수정 2019-10-07 0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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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아이유(왼쪽)-태연. 스포츠동아DB

■ ‘여성 솔로가수’ 잇달아 컴백…10월 가요계 거센 여풍

아이유, 미발표 수록곡 ‘해피 엔딩’
‘소시’ 태연도 이달 중순 신곡 발표
백지영, 데뷔 20주년 기념 컴백쇼
케이 첫 솔로·헤이즈 13일 미니음반


가을 가요계에 ‘여풍’이 거세다. 백지영을 비롯해 걸그룹 러블리즈의 케이, 헤이즈, 아이유, 태연 등 여성 솔로가수들이 저마다 특색 있는 목소리와 가창력을 앞세워 10월 대거 컴백하면서 가요계가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내놓는 곡마다 음원차트를 휩쓸며 ‘음원강자’로 군림해온 만큼 각종 음원사이트가 요동칠 것으로 보인다. 이들이 약속이나 한듯 가을 분위기에 맞춰 발라드곡을 선택하면서 한여름부터 조성된 발라드 열풍도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가수 백지영-케이-헤이즈(왼쪽부터). 스포츠동아DB

최근 데뷔 20주년을 기념해 3년 만에 컴백한 백지영은 ‘발라드 여왕의 귀환’을 알리는 데 성공했다. 자신의 전매특허인 발라드 장르의 ‘우리가’로 팬들과 교감하고 있다.

러블리즈의 메인보컬 케이는 데뷔 5년 만에 처음으로 솔로로 나선다. 8일 솔로 음반 ‘오버 앤드 오버’를 발표하는 케이는 솔로가수의 모습을 중점적으로 알리기 위해 본명인 ‘김지연’으로 활동한다. 앨범 제목은 끝없이 발전하는 케이의 새로운 모습이라는 의미가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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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이즈는 앨범 타이틀부터 가을을 직접적으로 겨냥했다. 13일 발표하는 다섯 번째 미니음반 ‘만추’다. 타이틀곡 ‘떨어지는 낙엽까지도’는 가을의 정취를 물씬 풍겨낸다. 그동안 주로 봄이나 겨울에 어울리는 곡을 선보였던 그는 이번에 색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는 포부에 따라 외형적인 모습에도 변화를 줬다.

‘여풍의 핵’은 아이유와 태연이다. 여성 솔로가수로서 독보적인 위치에 오른 두 사람이 비슷한 시기에 컴백해 펼칠 대결 구도가 벌써 팬들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아이유는 이달 말 미니음반을 발표하고 1년 만에 본업인 가수로 돌아온다. 최근 주연한 드라마 ‘호텔 델루나’의 미발표 수록곡 ‘해피 엔딩’도 새 앨범에 담을 예정이다.

태연도 현재 신곡 막바지 작업에 돌입했다. 최근 JTBC 음악프로그램 ‘비긴어게인3’를 통해 색다른 매력을 어필한 그는 이달 중순 신곡을 발표한다. 3월 선보인 싱글 ‘사계’와‘호텔 델루나’의 OST 수록곡 ‘그대라는 시’를 연이어 히트시킨 저력을 이어갈 기세다.

이 같은 여성 솔로가수들의 맹활약 분위기에 아이돌 그룹(가수)들이 도전장을 던진 것도 가을 가요계의 색다른 풍경이다. 컴백 전부터 ‘케이팝 어벤저스’라는 별칭으로 전 세계의 관심을 이끈 슈퍼엠을 비롯해 엑소의 첸, 슈퍼주니어, 뉴이스트 등이 잇따라 컴백해 여성 솔로파워에 맞선다. 여성 솔로가수들이 ‘듣는 음악’에 중점을 둔다면 남성 아이돌 그룹들은 화려한 퍼포먼스를 내세워 ‘보는 음악’의 매력을 알린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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