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도훈, 뉴욕서 비건·스틸웰과 면담…북핵 문제 협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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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9월 26일 13시 3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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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본부장, 방미 기간 비건 대표와 세 차례 회동
디카를로 DPPA 사무차장과 한반도 정세 공유

이도훈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은 25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열리고 있는 유엔 총회 계기에 스티브 비건 미 국무부 대북특별대표, 데이비드 스틸웰 동아태차관보와 각각 면담했다고 외교부가 26일 밝혔다.

외교부에 따르면 이 본부장은 이번 연쇄 회동에서 북핵·북한 문제 등 양국간 주요관심사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그는 비건 대표와 가진 한미 북핵 수석대표 협의에서 북미 실무협상의 조속한 재개 등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정착을 위한 양국간 협력방안에 대해 협의했다.

이 본부장이 이번 미국·유엔 방문 기간 비건 대표와 만난 것은 지난 20일 워싱턴 회동과 24일 한미일 북핵 수석대표 협의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다.

이 본부장은 로즈마리 디카를로 유엔 정무평화구축국(DPPA) 사무차장과도 만나 최근 한반도 정세 관련 평가를 공유했다.

이 본부장과 디카를로 사무차장은 한반도 평화프로세스 진전에서 유엔 차원의 협력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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