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성 “文대통령에 임기말까지 운전대 맡겨도 될지 고민”

  • 뉴스1
  • 입력 2019년 9월 25일 10시 2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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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무성 자유한국당 의원이 2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표-중진의원 연석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2019.9.25/뉴스1 © News1
김무성 자유한국당 의원이 2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표-중진의원 연석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2019.9.25/뉴스1 © News1
김무성 자유한국당 의원은 25일 “문재인 대통령에게 과연 임기 말까지 운전대를 맡겨도 되는지 심각하게 고민해야 하는 사람들이 있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표-중진의원 회의에서 “(문 대통령은) 좌파 사회주의 이념에 기초한 엉터리 성장정책으로 경제를 엉망진창으로 만들었다”며 이렇게 밝혔다.

김 의원은 “조국 문제로 대한민국이 엉망진창이 되고 있는데 핵심은 문 대통령이고 문제는 문 대통령이다”며 “피의자 조국을 계속 감싸고 돌면 조국에 대한 국민의 분노는 바로 대통령에게 직격탄으로 날아갈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조국이라는 위선자·사기꾼·파렴치한 때문에 온 나라가 분노로 끓어오르고, 국민은 참담한 심정으로 정신적 고통을 겪고 있다”며 “문 대통령은 화합과 통합을 해야 하는 최고책임자의 본분을 잊고 오히려 국민 분열을 조장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조국 법무부 장관에 대해서는 “아무리 봐도 조국은 정상이 아니다. 국민으로부터 이미 버림받았다”며 “정권은 도저히 믿기 힘든, 조작된 여론조사를 들먹이면서 조국 감싸기를 하고 있는데 붙잡을수록 떨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에 대해서는 “공천이 겁나서 여당 의원들이 말 한마디 못하고 있는 우리나라는 분명히 병든 독재국가”라며 “우리나라를 이렇게 만든 사람은 제왕적 권력자인 문 대통령”이라고 비판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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