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T코리아, 사천공장 임직원 ‘패밀리데이’ 개최

  • 동아경제
  • 입력 2019년 9월 2일 11시 2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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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NC파크서 임직원 및 가족 1000여 명 참석
사천공장 그랜드슬램 성과 공유 및 신제품 생산 축하 이벤트 진행

브리티쉬아메리칸토바코코리아(BAT코리아)는 지난 31일 창원 NC파크 야구장에서 사천공장 및 협력사 임직원 가족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패밀리데이’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주말을 맞아 열린 이번 행사에서는 프로야구팀 NC다이노스의 홈 경기 관람과 사천공장 성과 공유 및 신제품 글로 센스 제품 생산 개시 축하 이벤트 등이 이뤄졌다.

경기 종료 후 진행된 ‘패밀리데이’ 이벤트에는 김의성 BAT코리아 사장과 구성일 노조위원장, 강승호 사천공장 공장장을 비롯해 황순현 NC다이노스 대표가 참석했다. 또한 NC다이노스 선수단과 기념촬영이 진행됐고 경품 추첨과 경기장 전광판을 활용한 가족 감사 메시지 영상 상영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김의성 BAT코리아 사장은 “전무후무한 회사 경영성과 달성을 가능케 한 임직원 및 가족 여러분들의 노고와 성원에 감사드린다”며 “BAT코리아는 모두의 노력을 우수한 성과와 실적으로 보답하고 나아가 지역경제 활성화와 기업의 사회적 책무를 다할 수 있도록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BAT코리아에 따르면 사천공장은 3000억 개비 누적 생산 달성과 연간 3억 달러(약 3632억 원) 수출 돌파, 3개년 임금협상 일괄 타결, BAT그룹 글로벌 공장 운영 효율 인증(IWS) 2단계 획득 등 우수한 성과를 통해 그랜드슬램을 달성했다. 특히 지난달부터 전자담배 신제품 글로 센스 전용 카트리지인 ‘네오 포드(neo pods)’ 생산을 성공적으로 개시하며 글로벌 수준 생산공장의 위상을 입증했다.
한편 BAT코리아는 사천공장이 글로벌 48개국에 위치한 55개 BAT그룹 생산시설 중 유일하게 IWS 생산지표 2단계를 획득했다고 강조했다. 최고 수준 생산능력과 품질경쟁력을 갖춘 시설로 인정받고 있다는 설명이다. 현재 이 공장은 일본과 싱가포르, 홍콩 등 15개국에 담배 제품을 수출하면서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메이드 인 코리아(Made in Korea)’ 수출 허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전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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