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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무역전쟁에도 ‘이이제이’ 전략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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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무역전쟁에도 ‘이이제이’ 전략 도입

뉴스1입력 2019-09-02 08:14수정 2019-09-02 1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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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중국에 추가 관세를 부과하자 중국도 곧바로 보복관세를 부과하는 한편 ‘이이제이(오랑캐로 오랑캐를 무찌르는)’ 전략을 도입하고 있다고 미국의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중국은 일단 미국과의 대화는 지속한다는 입장이다. 그러나 경기를 부양하는 방법으로 관세 충격을 완화하면서 대중 관세부과로 큰 피해를 입는 미국의 기업과 소비자들이 트럼프 행정부에 압력을 가해 관세를 취소케 하는 전략을 구사할 가능성이 크다고 WSJ은 전망했다.

미국의 대중 관세부과로 트럼프 대통령의 텃밭인 농업주들은 이미 큰 고통을 겪고 있다. 중국이 미국산 농산물 수입을 중단했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중국은 무역전쟁을 장기전으로 끌고 가 미국 내부에서 반발로 트럼프 대통령이 관세를 취소할 수밖에 없는 상황을 연출하는 전략을 구사할 가능성이 크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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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사업체인 드래거노믹스의 파트너인 아더 크로에버는 “시진핑 정부는 트럼프 대통령과의 무역협상 타결을 포기한 것으로 보인다”며 “중국은 무역전쟁을 장기전으로 몰고 가 미국의 농민과 기업들이 거세게 반발하는 것을 기다리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러나 대부분 전문가들은 중국이 무역협상을 계속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대화의 창구는 열어 놓을 것이란 전망이다.

중국의 전 상무부 부부장(차관)이었던 웨이졘궈는 “베이징은 이번 달 위싱턴에서 열리는 장관급 무역회담에 대표단을 파견할 것”이라며 “중국은 대화는 계속한다는 입장”이라고 밝혔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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