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지I&C는 수도권 주요 거점 지역에 매장을 잇달아 여는 등 유통망 확대에 나선다고 28일 밝혔다.
형지I&C는 이날 롯데백화점 청량리 지점에 새 매장을 열었다. 오는 29일에는 롯데백화점 강남점이, 다음 달 2일에는 롯데백화점 구리점이 새로 문을 열 예정이다.
회사 측은 셔츠 브랜드인 ‘예작’과 여성복 ‘캐리스노트’ 등을 운영할 계획이다.
형지I&C 관계자는 “강남 등 주요 거점 지역에 유통망을 강화하게 됐다”며 “소비자와 접점을 넓히고 맞춤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이번 매장 확대를 계기로 온·오프라인에 집중하는 판매 전략을 펼친다는 게 회사 측 계획이다. 올 하반기엔 중국 전자상거래 사이트인 ‘티몰’ 등에 입점을 앞두고 있다.
최혜원 형지I&C 대표는 “매장 내 공간 연출 등 구성에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며 “특히 예작은 국내 토종 브랜드로 높은 품질을 지녔다”고 설명했다.
동아닷컴 박상재 기자 sangja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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