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부종합전형 총1559명 선발 면접 없애고 서류 평가로 진행

  • 동아일보
  • 입력 2019년 8월 29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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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광진 입학처장
백광진 입학처장
중앙대는 2020학년도 수시모집에서 전체 모집인원(4826명)의 70%인 3387명을 선발한다. 수시모집 선발 인원의 64%는 학생부위주전형(교과/종합), 24%는 논술전형이다.

학생부 100%로 선발하는 학생부교과전형은 436명을, 학생부교과 60%와 서류 40%가 적용되는 학교장추천전형은 160명을 선발한다. 학교장추천전형은 고교별로 최대 4명까지 추천할 수 있다. 단 서울캠퍼스는 추천 가능 범위가 최대 3명이다. 학교장추천전형에서 교사추천서는 폐지됐다.

학생부종합전형은 총 1559명을 선발하며 △다빈치형인재(596명) △탐구형인재(535명) △SW인재(75명) △고른기회 등을 포함한다. 지난해 실시했던 면접은 폐지됐고 서류 100%로 일괄 합산해 전형이 진행된다. 서류평가에는 학생부와 자기소개서, 추천서가 활용된다. 수능 최저학력기준은 적용되지 않는다. 지난해 SW인재전형에서 선택적으로 제출할 수 있었던 SW역량 입증서류는 올해부터 폐지됐다.

논술전형은 논술 60%, 학생부 40%로 학생을 선발한다. 인문사회계열은 언어논술 3문항, 경영경제계열은 언어논술 2문항과 수리논술 1문항이 출제된다. 자연계열 논술은 수학 3문항과 과학(물리 화학 생물 중 택1) 1문항이 출제된다. 백광진 입학처장은 “중앙대는 수험생이 공교육과 자기주도학습만으로 논술전형에 합격할 수 있도록 모든 지문을 교과서나 EBS교재를 활용해 출제하고 있다”고 말했다.

논술전형과 학생부교과전형에서 적용하고 있는 수능최저학력기준은 일부 완화됐다. △인문 국 수(가/나) 영 사/과탐 중 3개 등급합 6 이내 △자연(서울캠퍼스) 국 수(가) 영 과탐 중 3개 등급합 6 이내 △자연(안성캠퍼스) 국 수(가) 영 과탐 중 2개 등급합 5 이내를 만족하면 된다. 의학부는 지난해와 같이 국 수(가) 영 과탐 중 4개 등급합 5 이내를 만족해야 한다. 모든 모집단위에서 한국사 4등급 이내를 만족해야 하고, 제2외국어/한문을 사탐 한 과목으로 인정받을 수 있다. 인문계열과 의학부는 탐구를 2과목 평균으로 반영하며, 자연계열은 탐구 1과목을 반영한다.

한편 예술대학에서는 외국인 유학생만으로 운영했던 글로벌예술학부를 내국인 학생들까지 확대해 모집을 실시한다. 수시모집 실기전형으로 20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김하경 기자 whatsup@donga.com
#대입수시#전략#중앙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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