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에스텍, IoT기반 스마트 지게차 관리시스템 선 봬…위험 상황 뚝

  • 동아닷컴
  • 입력 2019년 8월 27일 11시 2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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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물류 및 창고 관리를 위한 시스템 구축에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접목하려는 시도가 늘고 있다. 비교적 적은 비용으로 자동화와 디지털화를 구현하면 기존 공장보다 증진된 효율성과 안전성을 바탕으로 인명사고 위험을 낮추는 등 효과적인 공장관리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IoT기반 RFID 미들웨어를 통한 솔루션 및 RFID 자동인식기술 기반 응용 소프트웨어 솔루션 개발과 보급에 주력하는 IT서비스 기업 포에스텍은 물류창고의 공급망 가상화를 위한 IoT기반 스마트 지게차 관리시스템을 개발해 보급 중이라고 27일 밝혔다. RFID란 반도체 칩이 내장된 태그(Tag), 라벨(Label), 카드(Card) 등의 저장된 데이터를 무선주파수를 이용해 비접촉으로 읽어내는 인식 시스템이다.

포에스텍은 지게차 관리시스템을 통해 지게차 업무 외에도 작업자 안전 및 지게차 창고 관리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먼저 지게차 업무의 경우 지게차에 탑재한 RFID를 이용해 RFID 태그가 붙은 파렛트 또는 제품 정보를 확인해 이송, 관제실과 지게차 작업차 간 물류 DB연동, 작업내용 파악, 작업지시를 가능케 한다는 설명.

작업자 인원 안전 관리에 있어서는 지게차를 이용한 제품 이송 시 시야확보가 어렵더라도 방향 인지를 통해 인명사고를 예방할 수 있도록 작업자의 안전벨트, 안전모 등에 RFID Tag를 부착하고 지게차 근방 인식 거리 내의 작업자를 감지하여 알릴 수 있도록 했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지게차 창고 관리에 있어서는 지게차의 실제 물류이동과 적재 위치를 작업자가 태블릿PC로 확인 가능하도록 하고, 지게차가 셔터에 접근할 시에 모션센서 작동 후 지게차의 RFID 태그를 읽어 셔터가 자동으로 ON/OFF 되도록 하는 자동 셔터관리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한편 포에스텍은 솔루션 구축, 웹서비스, 정보화 컨설팅 등의 사업도 하고 있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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