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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미국-인도, 조만간 양국 정상회담 희망…무역 논의
뉴스1
업데이트
2019-08-20 06:43
2019년 8월 20일 06시 43분
입력
2019-08-20 06:42
2019년 8월 20일 06시 4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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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두 정상이 다시 만나 무역 문제를 논의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인도 정부는 19일(현지시간) 모디 총리는 이날 트럼프 대통령에게 전화를 걸어 이 같이 밝혔다.
인도 정부는 성명을 통해 모디 총리가 인도의 상무장관과 로버트 하이저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가 조만간 만나서 양국 간 무역 전망을 논의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미국 정부는 두 정상의 대화 내용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백악관은 “두 정상은 교역 확대를 통해 미국과 인도의 경제 관계를 어떻게 계속 강화할 것인지에 대해 더 논의했으며 조만간 다시 만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관리들은 인터뷰에서 미국과 인도의 통상 협상가들은 지난 7월 양국이 상호 부과한 관세 및 기타 보호주의 조치에 대한 광범위한 논쟁을 벌였으나 큰 진전을 보지 못한 채 회담이 끝났다고 말했다.
양측은 지난 6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모디가 별도로 만나 양국 관계를 심화시키는 방안을 모색하기로 합의한 후 무역 협상을 재개한 바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인도와 파키스탄 간의 긴장이 줄어야 한다는 점도 강조했다고 백악관은 전했다. 이웃이자 핵 경쟁국인 인도와 파키스탄은 카슈미르와 자무에 대한 새로운 긴장 관계에 휩싸여 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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