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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민정, 4개 부처 대변인실 ‘오보대응’ 감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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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민정, 4개 부처 대변인실 ‘오보대응’ 감찰

한상준 기자 입력 2019-08-19 03:00수정 2019-08-19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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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짜뉴스’ 본격대응 행보 관측 청와대 민정수석실이 최근 산업통상자원부 등 4개 부처 대변인실에 대한 감찰 조사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청와대는 “통상적인 점검”이라고 설명했지만 청와대가 곧 ‘가짜뉴스’에 대한 본격적인 대응에 나설 것이라는 관측이 확산되고 있다.

18일 청와대와 각 부처 등에 따르면 민정수석실 산하 반부패비서관실은 지난달 말부터 산업부, 국방부, 통일부, 방송통신위원회 등 4개 부처에 대한 언론 오보 대응 실태 조사에 나섰다. 반부패비서관실은 각 부처 대변인실을 대상으로 오보 대응 현황, 대응 매뉴얼 등을 전달받아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청와대는 “갑자기 실시한 것이 아니라 과거부터 전 부처를 대상으로 돌아가며 실태 점검을 해 온 것”이라며 “통상적인 업무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정치권과 해당 부처는 이런 청와대의 움직임이 가짜뉴스에 대한 본격적인 대응 조치로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주 두 차례에 걸쳐 가짜뉴스의 문제점을 지적한 것도 이런 관측에 힘이 실리는 배경이다. 청와대는 최근 일부 보수 성향의 유튜브 채널과 일부 매체를 중심으로 한일 갈등에 따른 경제적 피해가 과장되어 퍼지고 있다고 인식하고 있다.

이에 대해 청와대 관계자는 “가짜뉴스 척결에 대한 문 대통령의 의지도 강하고, 청와대 내부에서도 어떻게든 손봐야 한다는 의견이 많다”며 “한상혁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가 취임하고 나면 본격적으로 방통위를 중심으로 관련 대책이 마련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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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상준 기자 alwaysj@donga.com
#가짜뉴스#청와대#민정수석실#본격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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