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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진영, 국무회의 만남 불발…서울시 “일정상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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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진영, 국무회의 만남 불발…서울시 “일정상 이유”

뉴시스입력 2019-08-13 09:12수정 2019-08-13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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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청와대에서 국무회의 열려…광화문광장 재구조화 관련 면담 여부 주목

서울시는 13일 국무회의 주관부처인 행정안전부(행안부)에 박원순 서울시장의 국무회의 불참을 통보했다.

광화문광장 재구조화를 둘러싼 행안부와 서울시 간 충돌 이후 처음으로 박 시장과 진영 행안부 장관이 이날 국무회에서 만날 예정이었으나 결국 불발됐다.

서울시 관계자는 이날 통화에서 “박 시장이 당초 이날 오전까지만 해도 국무회의에 참석하기로 했으나 급한 일정상의 이유로 변경됐다”며 “국무회의를 주관하는 행안부에 오전 9시20분께 일정상의 이유로 불참하게 됐다고 전달했다”고 설명했다.


최근 행안부가 서울시에 지난달 30일 광화문광장 재구조화 사업 관련 첫 공문에 이어 지난 10일 두 번째 공문까지 보내면서 광화문광장 재구조화를 둘러싼 행안부와 서울시의 갈등은 사실상 최고조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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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안부는 지난 10일 서울시 광화문광장추진단장에게 보낸 2차 공문을 통해 자신들의 요구사항을 수용하지 않을 경우 협의 자체를 중단하겠다고 경고한 바 있다.

행안부 청사기획과는 공문에서 “우리 부는 광화문광장 재구조화 사업 관련 논란을 근본적으로 해소하기 위해서는 국민과 시민 등의 폭넓은 이해와 지지, 시민단체와 전문가의 참여 속에 추진돼야 한다고 보고 전반적인 사업 일정 조정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한 바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 같은 협조 요청에도 불구하고 귀 시가 별도의 국민과 시민의 이해를 구하는 절차 없이 세종로 지구단위계획변경고시 절차를 진행한 것을 우려스럽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이런 선행조치 없이 월대 발굴조사를 위한 임시우회도로 공사, 실시계획인가 등 추가적인 절차를 진행할 경우 정부서울청사 편입토지 및 시설물 등에 대한 추가 논의가 어렵다는 입장을 알려드린다”고 말했다.

행안부는 사실상 광화문광장 재구조화 관련 협의 거부를 선언했으나 서울시는 실무접촉을 통해 갈등을 해소하겠다는 입장이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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