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귀화, ‘이상화와 결혼 문제로?’ 질문에 “영향은 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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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8월 12일 13시 4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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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강남(32·나메카와 야스오)이 일본 국적을 포기하고 한국 귀화를 결심한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소속사 디모스트엔터테인먼트는 12일 강남이 한국으로 귀화하기 위해 관련 서류와 심사를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강남은 지난해 말 귀하를 결심하고 여러 차례 가족 등과 상의를 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소속사는 귀화 절차가 마무리 되기 까지 1~2년이 더 걸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소속사는 강남이 귀화를 결심한 이유에 대해 “여러가지 이유가 있다”면서 “개인적인 사유라 특정해서 전달하기 힘들다”고 말을 아꼈다.

강남은 현재 스피드스케이팅 선수 이상화와 공개 연애를 하고 있어, 결혼을 준비하는 것 아니냐는 의심도 제기됐다.

이에 소속사는 “진지하게 교제하고 있는 만큼 영향을 미쳤을 수 있지만, 결혼 때문이라고는 말하기 어렵다”라며 “실제로 결혼 계획을 구체적으로 세운 것도 아니다”라고 답했다.

강남은 이달 안으로 귀화 신청서를 제출한 뒤 본격적으로 귀화 심사(필기시험, 면접 심사)를 준비할 예정이다. 이미 한국에서 지내오면서 한국의 문화와 역사 등을 공부했던 만큼 시험에 큰 어려움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강남은 일본인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으며 출생지는 일본이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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