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 "로비부터 싹 달라진 '모두의마블' 6주년 기대해 주세요"

  • 동아닷컴
  • 입력 2019년 8월 6일 14시 1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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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의 대표 게임이자 국민 캐주얼 보드게임이라 불러도 손색없는 게임 '모두의마블'이 서비스 6주년을 맞았다. 2013년 출시돼 어느새 6년을 이어온 '모두의마블'은 다양한 재미로 무장한 새 맵을 꾸준히 업데이트하며 게이머들에게 사랑을 받았다. 출시 이후 국내 양대 마켓 상위권에 안착해 흔들림 없이 활약했다.

다만 서비스 시간이 길어지면서 게임이 조금 복잡해지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 이에 넷마블은 서비스 6주년을 맞은 '모두의마블'에 다시 보드게임 본래의 재미인 주사위를 굴리는 재미를 살려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인다. 회복이 일종의 테마인 셈이다.

넷마블 엔투 노인준 PD (사진=게임동아)
넷마블 엔투 노인준 PD (사진=게임동아)

개발사 넷마블엔투 노인준 PD는 "이번 6주년은 업데이트는 정말 많은 것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도록 큰 방향성을 세워 준비했습니다."라고 이번 6주년 기념 업데이트에 관해서 소개를 시작했다.

이번 업데이트의 큰 방향성은 누구나 다시 '모두의마블'을 쉽게 즐길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넷마블은 2,600만 명이 넘는 누적가입자가 다시 재미있게 즐길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였다. 그 노력의 일환이 이번에 새롭게 등장하는 '오락실 맵'이다.

모두의마블 오락실 맵 (제공=넷마블)
모두의마블 오락실 맵 (제공=넷마블)
이번에 추가하는 '오락실 맵'은 주사위를 굴리는 재미에 집중했다. 하나의 맵에서 건물을 올리고 상대를 파산시키는 형태는 유지했으나, 기존과 확실히 다른 재미로 무장했다. 마치 오락실처럼 매 라운드에 미니 게임이 등장하는 것이다.

미니 게임을 통해서는 게이머들이 주사위를 굴려 승부를 가릴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준비된 미니 게임들은 굉장히 쉽고 직관적이다. 그 때문에 주사위를 굴리는 재미를 더욱 만끽할 수 있다. 낙뢰를 피하거나 사신을 피하는 등의 요소가 등장하며, 주사위만 잘 굴린다면 승리를 가져갈 수 있다. 같은 보드판 위에서 항상 새로운 재미를 전해준 '모두의마블'이 또 한 번 진화했다.

오랜 시간 사랑받아온 '신의 손' 맵도 '신의 손 2'로 돌아온다. '신의 손' 맵은 이동하는 블록을 들어 올려서 상대방을 파산시키고, 라인을 독점하는 재미로 무장한 맵이다.

모두의마블 신의 손 2 맵 (제공=넷마블)
모두의마블 신의 손 2 맵 (제공=넷마블)

'신의 손 2'에서는 블록을 들어 올리면 속성이 정해진다. 불, 물, 번개, 얼음을 속성이 마련됐다. 예를 들면 번개는 아이템 기능 일시 정지, 물은 물 폭탄이 터지면서 그 앞의 땅을 내 땅으로 바꾸는 요소 등을 넣었다. 블록을 들어 올려 상대방을 공격하는 핵심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재미를 더욱 강화했다.

"게이머들이 가장 원하는 업데이트를 하고 싶었습니다. 가장 필요한 것이 무엇인가 생각을 했고, 그 결과를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서 보여 주고 싶습니다. 게임에 접속해서 로비만 봐도 싹 달라진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입니다."

노 PD의 설명에 따르면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서 게임 내 로비에도 많은 변화가 이뤄진다. 그간 게이머들이 불편해했던 UI/UX들이 대거 개편됐으며, 게이머들이 주로 사용하는 메뉴들을 퀵 메뉴를 통해서 편리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했다.

모두의마블 로비 (제공=넷마블)
모두의마블 로비 (제공=넷마블)

여기에 그래픽도 개선했으며, 그래픽 옵션도 게이머들이 설정할 수 있도록 제공한다. 아울러 뽑기류 아이템은 일괄 수령이 불가능했는데, 이번 업데이트 이후는 일괄 수령도 가능하다. 그동안 조금씩 개선해온 부분인데 이번에 마음먹고 개선한 부분이라고 한다.

대규모 업데이트를 준비하는 만큼, 이용자에게 제공할 다양한 혜택도 통 크게 마련했다고 한다. 노 PD는 이번 6주년 업데이트를 기념해 정말 멋지고 놀랄만한 것을 준비했으니 꼭 와서 플레이해줬으면 한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모두의마블 6주년 이미지 (제공=넷마블)
모두의마블 6주년 이미지 (제공=넷마블)
"모두의마블은 끊임없이 새로운 경험과 재미를 주려고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게임을 즐겨주시는 게이머 여러분에게 큰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이 자리를 빌려 지난 6년간 게임의 한계를 극복하고 새로운 재미를 추가하고 있는 우리 개발팀에도 감사한 마음을 전합니다."

동아닷컴 게임전문 조광민 기자 jgm2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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